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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기념관 설립 가시화

“미주도산기념관은 한류의 모든 것을 전파할 수 있는 다목적홀로 구성될 것입니다.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데이비드 곽 미주도산기념사업회장은 14일(한국시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청사진을 밝혔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리버사이드시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한 결과, 시로부터 9.5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받기로 했다.   미주도산기념관은 내년 여름께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차 건축 비용으로는 650만 달러가 투입된다.   기념실과 영상실, 도산 정신 교육실, 독립운동사실, 한국인의 뿌리 교육실,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송 폴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은 “약 100년 전인 1910년 리버사이드는 선조들에게 낯설고 힘든 곳이었지만 선조들이 독립을 꿈꾸고 미래 세대의 희망을 품었던 곳”이라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형석(103)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내가 만난 도산 안창호’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17살 때 안창호 선생의 생전 마지막 강연을 듣고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지금도 기억에 남는 키워드로 ‘사랑’을 꼽았다.   배현진 의원은 최근 LA의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을 한국 정부가 사들인 것을 언급하며 “독립운동의 흔적을 국가 예산으로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해외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귀중한 보물들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미주도산기념관 가시화 미주도산기념관 설립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정책 토론회

2023-02-14

도산기념회 등 애국단체 협력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비드 곽)는 지난 4일 신년 하례식 및 이사회와 워크숍을 대한인국민회와 함께 거행했다.   첫 일정인 워크숍은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 사적지 548호)에 40여명의 이사가 참여해 클라라 원 이사장을 비롯한 민병용 상임고문의 안내와 설명으로 초기 독립 운동가들의 역사를 직접 듣고 배웠다.   이어 자리를 옥스포드 호텔로 옮겨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도산기념사업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익혔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새해 사업으로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도산 안창호 서거 추모식, 청소년 리버사이드 유적지 방문 및 세미나, 도산 기념 사업회 정기총회와 골프대회, 주니어 도산 창단식, 차세대 중가주 유적 답사 및 에세이 전, 2023 세계한상대회 초청 도산 뮤지컬 공연 추진 그리고 제6회 도산의 날 추진 일정을 알렸다.   이사회에서는 새해 사업계획서 승인과 함께 특별히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산하 도산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폴 송)의 위원구성 및 운영세칙을 승인했다.   신년 하례식은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폴 송, 이준성 이사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 낭독이 있었고 박민우 영사, 이승우 LA평통 회장, 조봉남OC 한인회장, 윤만 2023 세계한상대회 공동 대회장, 김봉현 LA 상공회의소 이사장, 이병만 LA 미주한인재단 회장, 데이비드 곽 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도산기념 사업회는 LA 흥사단(대표 이기욱),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 광복회 미주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 3.1절 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 등 애국 4개 단체를 소개하고 도산기념 사업회와 함께 애국 5단체가 앞으로 모든 주요 행사를 협력해 개최하기로 공표했다.기념사업회 미주도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애국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산하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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